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지난 3월 개통한 ‘온통조달’(공공조달통계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올 상반기 국가전체 공공조달 전자거래규모가 56조 5,184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최신경제동향이 발표한 2015년도 상반기 정부 재정집행 188조원의 30%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중소조달기업은 34조 4,135억원(63.5%)을 수주했으며, 평균 수주액은 3억5천만원(중소기업 상반기 평균 매출액의 약 24%)으로 공공조달이 중소조달기업 매출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했다.

 2분기 공공조달 전자거래 규모는 30조 2,820억원이며, 이는 1분기 실적 26조 2,364억원에 비해 15.4%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물품이 42.9%로 대폭증가 했으며, 공사 및 기술용역 분야는 각각 7.5%, 6.1%로 소폭 늘었다. 반면 일반용역 분야는 1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