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9일 입항 최대 규모인 16만7,800톤급 초대형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Quantum of the Seas)호'가 부산항에 처음 입항한다고 28일 밝혔다.
'퀀텀 오브 더 시즈호'는 중국 관광객 등 약 6,100명(승객 4,700명, 승무원 1,400명)이 탑승했으며, 상해를 출발해 인천을 거쳐 입항한다. 당초 오는 9월 11일 부산항에 입항 예정이었으나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항로를 변경했다.
크루즈선 관광객들은 29일 하루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누리마루, 해동용궁사, 용두산공원, 태종대,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명소를 둘러본다.
시는 크루즈선의 부산항 입항 경제적 효과가 60억원 이상 될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