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카자흐스탄에 이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 진출한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인도네시아 ‘살림그룹(Salim Group)’의 자회사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여신금융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와달마 파이낸스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위인 살림그룹 계열 MFC(Multi Financing Company)로, 현재 법인 대상 할부, 리스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50%+1주를 획득해 경영권을 행사하며, 대표이사도 선임하게 된다.
신한카드는 국내에서 30년 가까이 축적한 여신금융 사업 노하우와 살림그룹의 인도네시아 내 리테일 네트워크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