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이끈 선배 세대들의 복지를 위해 통 큰 기부를 한다.
SK그룹은 경제발전에 기여했지만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층 주거복지 해결을 위해 향후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19일 SK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이 동작동 국토교통부 서울사무소에서 국토교통부 김경환 1차관을 만나 '저소득 노인용 주택·복지 혼합 동(棟) 아파트 건설사업' 재원마련 기부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SK는 국가 유공자와 독립 유공자 후손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우선 고려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제안했다.
앞으로 SK그룹은 올해 200억원, 내년 400억원, '2017년 400억원 등 총 1,000억원을 기부한다. 정부가 지정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익단체에 기부하며, 기부 시기는 정부와 협의해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