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는 인성 직무 중심의 '無스펙' 입사지원서로 바리스타를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스펙 입사지원서에는 이름과 연락처를 제외한 모든 스펙 기재란이 빠져있다.
탐앤탐스는 현재 취업포털사이트를 통해 바리스타를 상시 채용 중이다. 입사지원서에 이름과 거주지 주소,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 기본 인적 사항과 희망 근무 매장을 기재한 뒤 본인의 열정을 담은 에세이를 적으면 지원이 완료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바리스타 교육, 매장발령 순으로 진행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인성 직무 중심의 무스펙 채용은 차별 없는 일자리 시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취지로 시행하게 됐다"며 "열정적인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