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채용 공고가 가장 많이 올라온 건물은 서울 강남구 역삼2동에 있는 나래빌딩이며 지역구는 강남구, 동별로는 구로3동이 가장 많은 채용 공고가 등록된 곳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자사에 등록된 채용공고 1,674,493건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근무 빌딩별 채용공고를 살펴보면 강남구 역삼2동 나래빌딩이 전체공고수 24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역삼하이츠빌딩(강남구 역삼1동, 986건), 대륭포스트타워2차(구로구 구로3동, 801건), 우림라이온스밸리(금천구 가산동, 679건), 성지하이츠3차빌딩(강남구 역삼1동, 666건) 순이었다.
지역구별 채용공고는 강남구가 전체공고 수 7314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구로구(4135건), 중구(2556건), 영등포구(2278건), 금천구(2240건) 순으로 조사됐다. 동별로는 구로3동(3960건), 역삼1동(2789건), 역삼2동(2751건), 가산동(2240건), 여의도동(1409건) 순이었다.
빌딩별 등록됐던 업직종은 나래빌딩의 경우 결혼·예식장·상조(2351건), 금융·보험영업(1935건), 제품·서비스영업(1922건)으로 나타났다. 2위 역삼하이츠빌딩은 결혼·예식장·상조(825건), 영업관리·지원(751건), 이벤트·웨딩·나레이터(711건), 3위 대륭포스트타워2차는 교육·유학·학원(231건), 제품·서비스영업(179건), 기술영업(165건) 공고가 많았다.
지역구별 가장 많이 등록된 업종은 강남구가 제품·서비스영업(3464건), 결혼·예식장·상조(3249건), 영업관리·지원(3005건)이었다. 구로구는 교육·유학·학원(576건), 웹프로그래머(568건), 고객센터·인바운드·CS(535건), 중구는 고객센터·인바운드·CS(908건), 은행·보험·증권·카드(891건), 아웃바운드TM(784건)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