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하얀 모래밭이 생겼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잠실 한강공원 수영장 옆 둔치 비치발리볼장에 ‘한강백사장’을 조성해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프랑스 파리 센강변에 7~8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 마련되는 인공 해변인 ‘파리플라주’ 사례를 본떴다.
시는 1000여t이 넘는 모래를 날라 5000㎡되는 넓은 백사장을 조성했다. 해변 분위기를 내는 파라솔과 썬배드는 물론 수목 플랜터와 관엽 화분도 설치됐다. 샤워장 및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선베드 ,파라솔, 샤워장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녹지관리과(02-3780-08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