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학자 우장춘 박사 등 13명이 올해 농림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 농업의 별’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광복 70년 농림업 70년’ 행사에서 농림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 농업의 별’ 13인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 농업의 별‘ 13인은 국산 종자 개발에 기여한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를 비롯 건국대 설립자이자 ’농촌혁명의 기수'인 유석창 박사, 농지개혁을 추진한 조봉암 초대 농림부장관, 한국농업기술자협회 총재를 역임한 유달영 박사, ‘통일벼의 아버지’ 허문회 박사, 통일벼 보급으로 쌀 증산에 기여한 김인환 전 농진청장, 경운기 등 농기계의 대명사 대동공업을 창업한 김삼만 회장, 풀무원을 창업하고 유기농을 개척한 원경선 원장, 토종 종자기업 농우바이오 설립자 고희선 회장, 수목 육종학자 현신규 박사, 농업경제학의 기틀을 마련한 김준보 박사, 대산농촌문화재단을 설립한 신용호 교보생명 창업주, 채소씨앗 자급자족의 기반을 마련한 흥농종묘 이춘섭 창업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