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는 결식 계층에게 밥心을 나누는 '빨간밥차 봉사단 3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1기 단원을 모집하며 첫 출발했으며, 현재 2기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봉사단 3기는 BC카드가 기증한 빨간밥차를 이용해 전국 9개 지역(서울, 인천, 경기, 부산, 광주, 대구, 울산, 여수, 김해)에서 무료 배식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6개월간 활동을 마치면 VMS 봉사활동 인증서, 빨간밥차 봉사단 인증서, 소정의 활동비가 주어진다. 

 특히 뛰어난 봉사단원에게 해외 파견의 특전도 제공된다. 지난 1월 1기 단원 중 선발된 18명이 빨간밥차가 파견된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에 다녀왔으며, 2기는 내년 1월 해외로 떠날 예정이다. 
 3기 희망자는 BC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lovesun.bccard.com)에 신청하면 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심사 및 면접을 통해 9월 9일 총 100여 명의 봉사단원이 선정된다.

 BC카드 관계자는 "6개월 단위로 운영 중인 빨간밥차 봉사단은 지금까지 총 300여 회, 5,000여 시간이 넘는 활동을 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한 끼 식사의 소중함을 계속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