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신임 사무총장으로 티에리 코펜스(Thierry Coppens)가 임명됐다.
코펜스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의 두 번째 사무총장으로, 벨기에 출신이다. 지난 20여 년간 10여 개국에서 국제 긴급 상황 및 의료 위기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코펜스는 지난 2013년부터 국경없는의사회 레바논 현장 책임자로, 베이루트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해 왔다. 레바논 거주민들 가운데 시리아, 팔레스타인 난민들에 대한 의료 지원을 이끌었다.
코펜스는 앞으로 서울에 있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에서 한국인 및 국제 직원 15명이 수행하는 모금, 현장 직원 채용, 홍보 업무를 지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