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인천공항세관을 통한 수입과일 1위는 체리인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박철구)이 올 상반기 인천공항세관을 통해 수입된 과일을 분석한 결과, 체리가 9696톤(1억216만2000달러)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수치다.
주요 원산지는 미국으로 전체 수입량의 약 96%(9325톤)을 차지했다. 이밖에 호주 2.4%(231톤), 뉴질랜드 1.1%(104톤)이었다.
수입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과일은 망고스틴으로 전년 동기대비 142.1% 늘어난 339톤이 수입됐다. 최근 인기 있는 망고(4,817톤), 아보카도(452톤)도 각각 29.3%, 10.5% 증가했다.
한편 인천공항세관을 통한 과일 수입물량은 2012년 1만톤, 지난해 2만톤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33.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