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TV가 한식을 테마로 16~24일까지 9박10일간 전라북도 관광자원을 촬영한다.
이번 촬영은 국내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과 비슷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베트남의 인기스타 3명으로 구성된 '한식탐험대'는 옥정호 붕어섬 사진찍기, 고추따기, 갯벌 조개캐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좌충우돌 재미를 선사한다.
또 유명쉐프인 유성남 요리사의 안내로 비빔밥과 어죽을 만들면서 한식을 체험한다. 이와 함께 한옥마을, 군산근대문화유산, 광한루, 태권도원 등 전북의 관광자원도 담고 있다.
이번 촬영분은 오는 9월 60분씩 4회에 걸쳐 베트남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촬영을 통해 한식과 전라북도의 관광지가 자연스럽게 소개돼, 불모지나 다름없는 베트남 관광객의 전북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반기 현지 관광설명회 및 세일즈콜, 박람회 부스 등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