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점심식사를 '같은 팀원'과 함께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95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점심식사는 누구와 함께 먹는가’라는 질문에 67.8%가 ‘같은 팀원’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혼자 먹는다’ (11.4%), ‘상사’ (10.3%), ‘동기’ (5.7%), ‘다른 팀원’ (4.6%) 순이었다.
적당한 점심 비용으로는 ‘5000~6000원 미만’이 44.1%로 가장 많았다. ‘5000원 미만’(31.4%), ‘6000~7000원 미만’(12.7%), ‘7000~9000원 미만’(11.6%)이 뒤를 이었다. 또 적당한 점심식사 시간은 48.2%가 ‘1시간~1시간30분’이라고 답했다.
식사하면서 나누는 대화의 내용은 ‘업무’가 45.8%로 절반을 차지했고, ‘사생활’ (37.6%), ‘방송/드라마/연예인’ (16.4%) 등도 있었다.
'식사 후 무엇을 하는가' 질문에 ‘낮잠/휴식’이 48.2%로 1위에 올랐으며, ‘커피타임/수다’(34.1%), ‘산책/운동’(14.1%), ‘동료들과 게임’(3.5%) 등이었다.
직장인들은 ‘점심 도시락 준비'에 대해 과반수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유는 ‘점심 비용이 경제적으로 부담’(57.3%), ‘점심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19.6%), ‘건강을 챙기기 위해’(16.3%), ‘메뉴 고르기가 귀찮아서’(6.5%)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