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광역지자체 운영 '대구 승마힐링센터' 개장
  •  KRA 한국마사회는 12일 대구광역시와 손잡고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대덕승마장에 국내 최초 광역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대구 승마힐링센터'를 개장했다.

     승마힐링센터는 한국마사회가 시설·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대구광역시가 운영하는 형태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서장애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인 안정감을 찾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치료해 준다. 매년 2,000여명 이상의 정서장애 청소년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KRA 승마힐링센터'를 인천과 시흥에 개장했지만, 대구광역시처럼 지방자치단체가 센터 운영에 발벗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산 공원 자락에 위치한 승마힐링센터는 재활승마 교관 2명과 상담사 3명, 재활치료사 1명 등 전문 인력 11명이 상주하며, 3개의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감각치료실, 미술치료실, 놀이치료실, 시청각교실 등 5개의 치료실을 통해 50명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 글쓴날 : [13-09-13 13:26]
    •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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