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국제로타리 3750지구가 다문화가족 고용 지원에 나선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와 김석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는 1일 수원시 호텔캐슬에서 다문화가족을 3750지구 회원 사업장에 고용하는 내용의 ‘다문화가족 고용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원, 평택 등 경기도 8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92개 클럽에 3,000여개의 사업장을 가지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회원 사업장에 다문화가족을 고용하고, 결혼이민자와 자녀에게 필요한 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3750지구의 고용장려와 다문화가족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나선다.
이기우 부지사는 “다문화가족이 갖고 있는 다양성과 가능성에 투자하는 민간단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