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올 여름 평균 4일의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며, 휴가비용으로는 평균 63만4356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파인드잡과 채용정보 검색엔진 ‘잡서치’가 함께 휴가 계획이 있는 직장인 883명을 대상으로 ‘2015 여름휴가 일정 및 비용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휴가 일수로 ‘3일’을 답한 직장인들이 41.8%로 압도적이었고 이어 ‘4일’(18.8%), ‘5일’(14.9%), ‘2일’(11.5%)순이었다. 평균 휴가일수는 '4일'이었으며, 10일 이상 사용자는 2.8%에 불과했다.
또 직급이 높을수록 휴가를 길게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원’(13.3%)과 ‘대리’(15%)의 경우 ‘과장’(5.6%)과 ‘관리자급’(7.6%)보다 ‘2일’을 계획한다는 응답자가 약 2배 가량 높았다.
반면 ‘과장급’은 ‘4일’의 휴가를 계획한다는 이가 29.6%로 , 이는 ‘대리’(12.5%)에 비해 약 2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관리자급’은 ‘5일’을 계획한다는 이가 18.5%로 타 직급 대비 가장 높았다.
한편 올해 평균 휴가비용은 63만4356원으로, 작년 54만5738원 보다 약 8만8617원 늘어났다. 구간별로 보면 ‘20만원~30만원 미만’이 17.6%로 가장 높았으며, ‘10만원 미만’은 3.9%로 작년(20.5%) 대비 약 -16.7%P나 감소했다.
이어 ‘30만원~40만원 미만’(15.3%), ‘40만원~50만원 미만’(13.7%), ‘10만원~20만원 미만’(11.2%), ‘50만원~60만원 미만’(10.2%)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