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부잣길을 걷는 사람들'이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진행하는 '부잣길 걷기(18차)'가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부잣길 걷기는 의령군 정곡면 호암생가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월현천과 탑바위, 불양암, 호미산성과 호미마을, 예동마을과 무곡마을을 지나 천연기념물인 성황리 소나무와 성황마을을 거치는 17.4km를 걷는다.
부잣길 걷기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도시락과 물, 간식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쉬는 시간을 활용해 1분 강의와 시낭송, 산속 음악회 등도 열리며, 곳곳에 위치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에 대한 설명은 부자길잡이인 윤재환 시인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