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관광·문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고 '해운대 12경'을 재선정했다.
구는 이와 함께 국내외 소셜네트워크(SNS)와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관광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해운대 야경 7선'도 선정했다.
야경 7선은 지난 4월 한달간 해운대구 SNS 방문자, 관광객, 주민 등 7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했다.
구는 앞으로 해운대 12경과 야경 7선을 관광안내 책자와 지도에 소개하고 각각의 명소에 포토존을 설치하는 한편 야경투어 등의 콘텐츠를 확충해 사계절 관광상품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 '해운대 12경'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동백섬, 달맞이길, 장산, 영화의 거리, APEC나루공원, 부산아쿠아리움, 동해남부선 옛길, 수영만 요트경기장, 청사포, 해운대온천.
* '해운대 야경 7선': 마린시티,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광안대교, 장산에서 바라보는 해운대 전경, 해월정 월출, APEC나루공원에서 바라보는 영화의전당, 달맞이언덕에서 바라보는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언덕 문탠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