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부모들은 내 아이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법으로 ‘1대1 과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사닷컴(대표 최인녕)이 자녀가 있는 남녀 730명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자녀교육법’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1대1 과외’가 3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유명 학원 수강’(30.5%)이 2위, ‘그룹 과외’(15.6%)가 3위였다. ‘방과 후 수업’과 ‘부모 직접 교육’은 각각 11.0%, 10.7%에 그쳤다.
이는 1,2,3위를 합한 78.4%가 사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교육 시장의 건재한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7세~20세 미만)인 자녀를 둔 부모들은 효과적인 교육법 1위로 ‘1대1 과외’를 꼽았으며, 영유아 및 20세 이상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유명 학원 수강’을 1위로 선호했다.
또 교육 과열 양상이 가장 심한 분야는 83.8%가 ‘영어’라고 응답해, 자녀 교육의 가장 큰 관건은 역시 영어임이 드러났다.
이밖에 ‘수학’(9.7%), ‘운동’(2.4%), ‘미술·음악’(1.9%), ‘국어’(0.9%), ‘독서’(0.8%), ‘과학’(0.5%)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