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해외 극한알바' 중 20대들이 가장 도전하고 싶은 극한 알바는 '케냐 국립공원 코끼리 돌보기'인것으로 나타났다. 또 극한 알바를 함께 하고픈 멤버로는 유재석이 1위에 올랐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r)은 무한도전 ‘극한 알바’ 특집 방송을 맞아 20대 남녀 1,712명을 대상으로 ‘청춘이라면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글로벌 극한 알바’를 조사했다.
그 결과, 43.5%의 응답자들이 ‘케냐 국립공원 코끼리 돌보기’를 선택해 1위에 뽑혔다. 이 알바는 상아 밀렵꾼들에 의해 부모를 잃거나 구사일생으로 구출된 야생 새끼 코끼리들의 아픈 일거수일투족을 돌보는 업무로, 광활한 대자연과 동물과의 교감이 화제를 모았다.
2위는 ‘남극 세종기지 주방장’ 24.4%, 3위는 ‘두바이 163층 빌딩유리창 닦기’ 19% 순이었다. 이 외에도 ‘인도 뭄바이 빨래꾼’(7.3%), ‘중국 왕우산 절벽길 만들기’(3.9%), ‘중국 루산 가마꾼’(1.9%) 등이 있었다.
극한 알바를 함께하고픈 최고의 멤버로는 ‘유재석’이 절반 가까운 표를 얻으며 1위(46.6%)에 올랐다. 이어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합류한 ‘광희’가 젊은 피를 후광에 업고 2위(14.4%)를 차지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여성 응답자(20.4%)가 남성(4.7%)에 비해 4배 가량 많았다.
다음으로 ‘하하’(11.6%)가 3위에 올랐으며, 대표 노장멤버 ‘정준하’(9.9%)와 ‘박명수’(8.8%)가 1.1%의 근소한 차이로 나란히 4, 5위를 차지했다. 최고령 멤버들까지 제치고 가장 알바 안하고 싶은 멤버로 뽑힌 주인공은 ‘정형돈’(8.6%)이었다.
알바 멤버로 선택한 이유는 6명 모두 ‘일하다 힘들면 즐겁게 해줄 것 같아서’가 공통적으로 1위(46.1%)를 차지했다. ‘박명수’의 경우 ‘같이 짜고 요령 피울 수 있을 것 같아서’가 2위(25.3%)에 오르며 타 멤버 평균(7.9%) 대비 3.2배 많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하’의 경우 ‘힘을 잘 쓸 것 같아서’(18.2%)가 타멤버 평균인 2.2%보다 무려 8.2배 많아 무한도전 내 독보적인 ‘힘’의 상징임을 재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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