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 역할로 출연했던 배우 권율(본명 권세인)이 문체부 명예사무관으로 임명된다.
문체부는 18일 서울사무소에서 위촉식을 갖고 배우 권율을 문체부 명예사무관 및 '문화가 있는 날’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권율은 이날 김종덕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고 2년 동안 ‘문화가 있는 날’ 자원봉사 행사에 참여하는 등 문체부 주요 사업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권율은 이어 문화여가정책과로 발령받아 ‘문화가 있는 날’ 회의, 부서 환영회 등 명예사무관으로서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 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