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꿈, 하나의 유라시아’를 주제로 내달 14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14,400km 대장정에 오르른 ‘유라시아 원정대’ 참가자 76명이 확정됐다.
외교부와 코레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원정대는 국내외 763명이 응모한 가운데 문화행사 34명, 행사지원 14명, 학술홍보 10명 등 모두 76명이 선정됐다.
남자가 29명, 여자 47명으로 여성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32명(4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19명(25%), 50대 이상 15명(20%), 40대 10명(13%)이었다.
최고령은 금융권 출신인 A(76)씨이며, 최연소는 대학교에서 러시아학을 전공중인 B(19,여)씨이다.
직업별로는 사진작가, 화가, 애니메이션 감독, 한식 요리사, 마술사, 파워 블로거 등 다양했으며, 이들은 재능기부를 통한 공공외교 사절단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참가자 중에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인, 파독 간호사 출신 인사 등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