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이 울릉군을 방문하면 누구나 여객선 이용료를 40% 할인 받는다.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자매도시인 울릉군과 최근 여객선 이용료 40%를 일괄 할인 적용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민이 6∼7월 신분증을 보여주면 울릉군민과 같은 여객선 이용료를 내게 된다.
현재 강원도 강릉이나 묵호에서 울릉까지 정상요금은 11만 1,000원이다. 구리시민은 40% 할인된 가격인 6만 7,800원만 지불하면 된다.
또 울릉군내 주요관광지 이용료도 연중 할인 받는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13년 6월 울릉군과 자매결연 맺었다. 이를 계기로 독도영유권 확립, 태극기 사랑 운동 등 상호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