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2013년부터 총 760억원을 투자한 김천공장 핸드타올 설비를 최근 완공하고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유한킴벌리의 티슈 생산 능력은 연산 10만톤 규모에서 15만톤 규모로 증가했다.
유한킴벌리는 신규 설비 가동에 맞워 핸드타올 신제품 ‘에어플렉스’도 출시했다. 공기로 원단을 건조시키는 UCTAD(Uncrepped Through Air Dryer) 공법을 바탕으로 핸드타올 원단에 수 많은 공기층을 발생시켜 기존 제품에 비해 흡수 속도를 3배 높이고, 물에 젖었을 때의 강도도 2배 향상시켜준다.
유한킴벌리는 에어플렉스 핸드타올을 향후 중국·태국·인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수출 할 예정이다.
미용티슈, 화장지, 종이타올 등 가정용품 생산 주력 사업장인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이번 설비 준공으로 연간 1,000억원 정도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