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업사이클을 특화한 문화예술공간인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가 오는 12일 새롭게 문을 연다.
광명센터는 ‘폐산업단지 문화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광명시 지원을 받아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홍보동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이래 1년 3개월 만에 완공했으며, 현재 12개 지자체가 진행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단지 문화재생 사업 중 가장 빠른 성과를 보였다.
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기존의 ‘재활용’에서 진화해 버려지는 물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작품 혹은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광명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업사이클 아트디자인을 특화한 공간으로 국내 유일의 아트센터가 탄생된다. 시민이나 관광객 등 누구나 업사이클 아트 & 디자인 전시, 체험교육, 레지던시, 이벤트,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