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53년 전 출시됐던 아이스크림 ‘삼강하드(사진)’를 다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강하드는 1962년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바(bar) 타입 아이스크림으로, 국내 최초 위생화된 설비로 대량생산된 제품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전까지 빙과류는 ‘아이스케키’라고 불렸던 색소와 사카린을 섞어 얼린 불량식품이었다”며 “삼강하드는 ‘하드’라는 단어가 아이스바를 의미하는 표현이 되도록 만든 국내 빙과업계의 상징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삼강하드는 우유 맛을 더욱 진하게 업그레이드 했다.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복고풍의 폰트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전국 CU편의점에서 먼저 선보이며, 가격은 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