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시중 유통 콘택트렌즈 7개제품 판매 중지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콘택트렌즈 17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곡률반경 및 두께 등이 기준을 미달하거나 초과하여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생활밀착형 다소비 의료기기 중점 수거·검사계획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컬러 콘택트렌즈 등에 대해 기준·규격 시험검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콘택트렌즈에 대한 검사결과 부적합 내역을 보면 지앤지콘택트렌즈의 'G&G BT' 제품은 '곡률반경' 기준치 초과, 포비젼의 'Maple' 제품은 '곡률반경' 기준치 미달, 오케이비젼의 'Super max lens' 및 디케이이노비젼의 'SM-700 AQUA' 제품은 '지름' 기준치 초과, 듀바콘택트렌즈의 'Messish' 제품은 '곡률반경' 및 '지름' 기준치 초과 등이다.

     식약처는 "눈에 직접 닿는 콘택트렌즈는 구입과 사용 시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눈의 안전을 위해 안과전문의사의 진단을 받은 후 콘택트렌즈를 구입해야 하며, 구입 시에는 제품에 기재된 허가사항, 유효기한을 꼭 확인하고 허가받은 제품을 안경업소에서 구입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가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 의료기기제품정보방(www.mfds.go.kr/med-info) 또는 종합상담센터(1577-12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글쓴날 : [13-09-12 10:12]
    •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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