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1일 인천공항세관 박영주 관세행정관을 2015년 ‘5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했다.
박영주 행정관은 마약류인 카트(KHAT) 9.5톤(55억 원 상당)을 우편물을 이용, 국내로 밀반입 후 이중 5.9톤을 일반 우편물로 위장해 다시 미국으로 빼돌린 국제범죄조직 5명을 검거한 공로가 인정됐다.
‘통관분야’ 유공자는 시험용 견품으로 재수출면세를 받아 통관한 자동차 부품 제조용 로봇 272대를 면세대상이 아님을 밝혀 22억 원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이승욱(부산세관 관세행정관)씨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