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3일 안나푸르나, 랑탕, 에베레스트 등 3개 지역의 여행경보를 기존 황색(여행자제)에서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7일 네팔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내린 것으로, 3개 지역은 우리나라 국민이 주로 산행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외교부는 3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경우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지역 내 체류자는 긴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신속히 안전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