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카, 베트남에 '새마을 행복프로그램' 추진
  • 내년부터 4년간 2,500만달러 투자
  • 사진은 지난 2012년 5월 꽝찌성 ‘새마을 행복프로그램’ 양해각서 체결식. (코이카 제공)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내년부터 4년간 2,500만 달러를 투자해 베트남에 ‘새마을 행복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9일 베트남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쯔엉떤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따른 양국 간 공동성명 합의를 통해 발표됐다.

     ‘새마을 행복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에 기반을 둬 지난 2009년 베트남 정부가 주요 국가전략으로 추진 중인 ‘새농촌(New Rural Development)’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농촌종합개발 무상원조사업이다.

     사업 지역은 베트남에서도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꽝찌성과 라오까이성 2개 지역이며, 각각 지난 2012년 5월과 2013년 5월 사업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이카는 프로젝트, 국내초청연수, 전문가와 봉사단원 파견 등 종합적인 ODA방식을 통해 진행하는 ‘프로그램’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이카 김영목 이사장은 “베트남은 이미 많은 지역에서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한 ‘새농촌’ 개발프로그램이 추진 중”이라며 “이번 지원으로 베트남 전국 농촌에 체계적으로 글로벌 새마을운동이 전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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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13-09-11 14:43]
    •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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