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가 모바일 카드 회원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유심(USIM)형 모바일 카드를 선 보인 이후 3년7개월만의 기록이다.

 2013년 9월 모바일 앱카드 'K-모션'을 출시하면서 회원 수가 부쩍 늘었다. 그해 8월 10만명 수준이던 모바일 카드 회원 수는 K-모션 출시 두 달 만에 100만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2014년 3월 200만명, 2014년 10월 300만명을 돌파했다.

 모바일 카드 결제 금액도 2013년 분기 평균 약 3천억원에서 2015년 6천억원 수준으로 2배 늘었다. 

 한편 모바일 카드회원 4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2,077명에게 소니 미러카메라, 갤럭시 S6, 아이패드 에어2,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