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 1월 1일 기준 인천시 토지 면적이 전년보다 6.7㎢가 늘어난 1,047.6.㎢로 최종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6.7㎢는 여의도의 2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토지면적이 늘어난 이유는 지적확정측량이 이뤄진 송도국제도시 6·8 공구(3.5㎢), 영종하늘도시(1.9㎢) 및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신규 등록(1.2㎢) 지역 때문이다.
지적확정측량은 대규모 토지개발사업으로 새로 매립되거나 구획된 토지에 대해 기존의 지적도를 말소하고 최신 측량방법에 의해 측량한 토지를 지적도에 새로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시 전체 면적 1,047.6.㎢를 토지용도별로 보면 임야가 399.3㎢(38%)로 가장 많았고 농지 258.1㎢(25%), 대지 101.9㎢(10%), 기타 도로, 잡종지 등이 288.3㎢(27%)로 조사됐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면적은 지난 1년 동안 17.7㎢가 증가한 100,266㎢이며, 충청남도가 9.2㎢ 증가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