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 스마트폰 사주세요~".
초등학생들이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스마트폰'인 것으로 조사됐다.
와이즈캠프(대표 이대성)가 최근 6일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과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받고싶은 선물에 대해 3191명이 응답한 가운데, '스마트폰'을 택한 초등학생이 949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완동물’ 787명, ‘용돈’ 556명, ‘게임기나 장난감’ 403명, ‘태블릿PC’ 383명, ‘신발이나 의류’ 113명 순이었다.
또 '어린이날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설문에는 3,375명이 응답했다. ‘테미파크나 놀이공원가기’가 1,01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하루 종일 자유시간 갖기’ 695명, ‘가족여행가기’ 612명, ‘선물 사러 쇼핑 가기’ 547명, ‘친구들과 놀기’ 376명, ‘영화나 연극 관람하기’ 127명 순이었다.
와이즈캠프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중독이나 성인물 검색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시간 지키기, 데이터요금제 등 올바른 사용을 위한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