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밀양시> |
밀양시 산내면 재약산 북쪽 중턱 해발 600∼700m 골짜기에 있는 얼음골(천연기념물 제224호)은 30℃를 오르내리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꽁꽁 언 고드름이 바위에 매달려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밀양의 3대 신비중 하나인 얼음골은 늦겨울까지 내린 눈이 얼음골의 돌무더기 속으로 스며든 뒤 차가운 지하수로 남아 찬공기를 만들어 내면서 결빙이 시작된다.
해마다 봄이 시작되는 3월 중순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해 7월 말까지 하얀 얼음과 고드름을 구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