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림대학교) |
한림대학교 박물관은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 남겨진 우호의 기록, 조선시대 통신사’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1711년 통신사 최고 관리인 정사(正使)로 파견된 조태억의 작품인 '기마도(騎馬圖)'와 1811년 화원(畵員)으로 참여했던 괴원 윤지한이 일본에 남긴 그림 '화조도(花鳥圖'가 전시된다.
특히 통신사 접대를 맡았던 일본 유학자 니와 쇼도우(源文虎)가 정사 조엄에게 선친의 비문과 명문을 부탁하기 위해 보낸 편지와 통신사가 도쿠가와 이에노부(德川家宣)의 즉위를 축하하기 위해 국서를 전달하는 모습을 담은 우키요에(浮世?, 일본의 판화)가 최초로 공개된다.
전시기간은 29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며 목요일 오후 3시에는 전시를 알기 쉽도록 설명해주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도 마련된다. 문의 : (033-248-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