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등 고도지정지구의 경관과 조화되지 않는 건물을 한옥으로 수선하거나 개축·신축할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모두 479억원을 투입해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내년에 경주·공주·부여·익산 등 4개 고도에 총 114억 원(고도별 28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고도 지정지구 내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사업으로, 각 지자체에서 정한 연도별 사업계획에 의해 추진된다.

 해당 지자체 양식에 따라 21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신청 내용대로 공사를 마무리하면 준공검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문의: 지방자치단체별 담당부서(경주시 신라문화융성과 054-779-6146, 공주시 전략사업과 041-840-8681, 부여군 문화재사업소 041-830-2514, 익산시 역사문화재과 063-859-5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