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장애이해 교육을 돕는 특집방송 ‘대한민국 1교시’가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오전 9시에 KBS1·3라디오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

 ‘대한민국 1교시’는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KBS한국방송가 공동기획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열번째를 맞이 한다. 매년 방송청취 후 백일장 소감문이 2만여편 이상이 들어올 정도로 장애이해교육 우수사례로 꼽힌다.

 올해 '대한민국 1교시'는 5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어 35분 동안 진행된다. “민들레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해 생각 없이 던진 말로 상처를 받고, 다시 말로 치유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 엄지인 아나운서 진행으로 EXO, 걸스데이 민아, 개그맨 조세호, 김성주 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장애학생과 더불어 살아가자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백일장 방송소감문은 오는 28일까지 접수 받는다. 영상물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은 국립특수교육원, KB3라디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게시판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