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윤재만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선임자가 스스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9일 밝혔다.
윤 선임자는 “무역협회 등 조직경험과 중앙인맥을 바탕으로 광주 컨벤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사장직에 응모했지만, 신상문제가 시정에 부담이 되는 것 같아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 선임자는 광주시 산하 공기업 기관장으로는 최초로 지난달 30일 광주시의회 특위의 인사청문을 거쳤다.
한편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윤 선임자의 자진사퇴 결정에 따라 이달 중 신임 사장 재공모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