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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보건의료 5개 단체(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로 구성된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 일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회원 51명은 호찌민시 인근의 벤미엔미폭병원 등에서 4천 5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위생교육도 가졌다.
봉사단에 따르면 내과가 가장 인기가 있어 1천2백 명에게 진료 및 처방을 했고 이어 안과, 신경과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김종서 의료봉사단장은 "동남아 국가의 의료수준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많은 계층의 사람들이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나눔의료의 가치와 인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