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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 나서는 2030 여성들이 늘면서 덩달아 골프의류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에 따르면 이달 판매된 여성 골프의류는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 골프의류의 경우 51% 늘어 젊은 층의 수요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품목별로는 치마바지인 큐롯팬츠의 판매량이 35% 늘어 눈에 띄었다. 판매 상품의 대부분은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기장이 짧은 큐롯팬츠였다.
또 실외에서 보온성과 스타일을 한꺼번에 잡는 조끼는 전년 동기 대비 28%, 운동할 때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카디건 판매량은 38% 증가했다.
2030 여성 골퍼의 증가는 의류뿐 아니라 캐릭터디자인이 들어간 골프커버, 볼주머니 등의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쳐 각각 40%, 48% 신장했다.
아이스타일24 관계자는 “지금까지 골프의류와 관련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세대는 4050이었으나 최근 젊은 여성들의 구매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 골프의류는 아웃도어 등 스포츠 의류와 달리 평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