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모바일쇼핑 연간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24일 발간한 ‘2015년 유통산업백서’에 따르면 2014년 모바일쇼핑의 매출액은 13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보다 무려 12조5천억원 증가한 수치다.
오프라인 소매채널의 희비도 엇갈렸다. 전통적 유통 강자였던 대형마트(-3.4%), 백화점(-1.6%), 슈퍼마켓(0.8%)은 부진한 반면, 1~2인 가구 및 소량구매 증가에 힘입은 편의점(8.7%)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유통산업백서’는 26일부터 인터넷(http://retaildb.korcham.net)을 통해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02-6050-15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