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관련 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인천표면처리센터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최근 인천표면처리센터 부지인 서구 오류동 1610-1(검단일반산업단지 48BL)에 대해 사업시행사와 인천도시공사간 토지공급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사인 서진디앤씨는 지난 12일 신탁계약 및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에서 사업비를 조달하는 개발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시공사는 요진건설산업이다.
센터는 대지면적 23,141㎡, 연면적 129,123.59㎡,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건립된다. 216실의 공장과 108실의 기숙사, 지원시설, 연구실, 실험실, 회의실 등 공용시설이 들어서며 폐수처리설비, 대기환경설비 등 공동방지 시설이 계획돼 있다.
센터는 지난 2013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받아 국비 지원이 가능해 졌다. 내달 중순 착공식을 거행하며 5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후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