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인력부족으로 공정지연 등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고기능 용접인력 174명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특정비자(E-7) 발급대상인 외국인 조선용접 인력을 확대 도입하기로 법무부와 합의하고, 코트라를 통해 다음 달 3일까지 이들을 채용할 업체를 모집한다.
채용 업체는 일정 자격을 갖춘 조선소와 선박 블록제조업체 가운데 외국인 고기능 용접인력이 필요한 업체로, 5∼10명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비자를 가진 외국인은 조선용접 업무에 종사하는 것을 조건으로 고용업체와의 채용계약을 통해 2년간 국내 체류가 보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트라 해외전문인력유치센터 홈페이지(www.contact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