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 공군장병들이 군산시와 전주시의 초청으로 두 도시 관광시티투어에 나섰다.
장병들은 전주에서 한옥마을 관광을 시작으로 부채박물관, 은행로, 여명카메라박물관, 한국전통문화전당 및 한지산업지원센터 등을 둘러봤다. 군산에서는 근대역사박물관, 구 조선은행, 동국사 등을 탐방하며 한국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와 전주시가 미 공군을 대상으로 관광투어를 실시해 양국 우호증진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두 도시는 미 공군 관광시티투어를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정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접 시군과 네트워크 관광으로 확대하고 통역안내, 버스, 문화관광해설사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