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앞두고 팔뚝이나 허벅지 등 드러나는 부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비만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들과 마찬가지로 의사들도 살을 빼고 싶은 욕구는 크게 다르지 않을 듯.
조사에 의하면 비만을 치료하는 의사들이 시술받는 부위는 윗배, 아랫배 등 복부가 37%로 가장 많았다.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최근 2주간 전국 20개 지점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만 시술을 가장 많이 받은 신체 부위'와 '해당 부위에 가장 많이 한 시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의료진이 가장 많이 시술받은 신체 부위는 윗배, 아랫배 등 복부가 37%로 가장 많았으며, 허벅지와 팔뚝 등을 선택한 의사도 각각 28%, 16%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러브핸들 13%, 힙라인6%였다.
가장 많이 받은 시술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람스(LAMS)가 전체의 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HPL시술 26%, 체외충격파 23%, 카복시테라피 11%, 지방분해주사 8% 순으로 조사됐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원장은 "람스는 부분 마취 후 30분 안에 전용 기구로 지방 크기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효과도 확실하고 진료일정으로 바쁜 의사들도 큰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