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전기추진 구축함 등을 위한 시험 및 연구시설 등을 갖춘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가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경남 창원에 들어섰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박경엽)은 27일 연구원 옆·2만 612㎡ 규모 부지에 국내 최초의 전기선박육상시험소’ 운영을 위한 건축공사와 설비구축을 완료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시험소는 총 건축연면적 6,400㎡의 전기선박육상시험동, 전기선박연구동 및 전기추진시험동 등을 건립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2020년까지 2단계로 수행된다. 시험소는 전기선박 시대를 대비해 고부가 전기추진선박의 핵심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지원에 필요한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