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초고속 ‘UFS(Universal Flash Storage)’ 메모리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스마트폰용 업계 최대 용량의 128기가바이트(GB) ‘UFS’ 메모리를 본격 양산한다고 26일 밝혔다.
‘UFS’는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제덱’의 최신 내장 메모리 규격인 ‘UFS 2.0’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제품으로 임의읽기 속도가 외장형 고속메모리 카드보다 12배 이상 빠르다.
특히 ‘UFS’ 메모리는 SSD에서 사용중인 ‘커맨드 큐’를 적용해 기존 고성능 내장메모리(‘eMMC 5.0’)보다 2.7배 빠른 임의읽기 속도로 동작하면서도 소비전력은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