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제22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재선출됐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4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상의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용만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박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내달 25일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박 회장은 그동안 전임 손경식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해 본인의 정식 임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