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2진(민간·군 의사 및 간호사 9명)이 시에라리온에서 4주간의 의료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구호대원들은 시에라리온 출국 및 귀국시 실시한 검역조사에서 발열 등 에볼라 감염 의심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3주간(에볼라 최대 잠복기간) 별도 격리시설에서 관찰을 받은 후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다.
구호대원들은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부근 가더리치(Goderich) 지역의 에볼라 치료소에서 이탈리아, 남아공, 세르비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의료진과 함께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