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설 연휴 20일과 21일 시내버스·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 또 망우리·용미리 등 시립묘지를 지나는 시내버스도 증편한다.
서울시는 이번 설 연휴기간인 18~21일 귀성객들의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본격 귀경이 이루어지는 20~21일 이틀간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하철 1~9호선은 종착역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운행된다. 각 역과 행선지마다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지하철을 이용할 시민은 사전에 열차 운행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시내버스는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등 4개 기차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을 경유하는 126개 노선이 연장 운행된다.
주요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버스정류소에서 차고지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막차는 새벽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에도 심야전용시내버스(올빼미버스) 9개 노선도 정상적으로 운행된다.